재테크 정기적금 정기예금 풍차돌리기
회사를 다니며 겨우 한달 생활비 벌어 한달 생활하는 한달살이 흙수저 인생.
재테크를 잘 해야 자식들에게 은수저라도 물려줄텐데.
잘못하면 흙수저도 못 물려주겠다.
그렇다고 지식도 없는데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를 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
만약 위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일단 안전한 은행 이자를 생각하게 된다.
안전한 재테크 수단으로는 은행의 적금/예금 상품 밖에 없다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곳에 알지도 못하면서 기웃거리다 보면 원금 다 털린다.
절대 무지한 상태로 주식/부동산/펀드 같은데 손대지 말자.
(알고 털리면 덜 억울하다, 배는 똑같이 아프다.)
그래서 정기 적금과 정기 예금중 어떤게 더 좋을지 생각해 보았다.
나는 처음에 목돈을 넣어두는 정기 예금이 더 좋은줄 알았다.
결론은 아니다 이다.
은행 상품은 이자의 차이이고 원금이 같을 때는 어떤상품이 되었든 이자가 높은 것이 이득이다.
원금이 같고 이자가 같으면 결국 똑같은 거다. (하나 마나 한 이야기)
그런데 왜 예금이 더 좋다고 느끼고 생각하고 있었을까...
여기서 나의 결론은 정기 적금이 실질적으로 더 좋다고 생각한다.
정리하기 싫으니 두서없이 막 풀어 쓰겠다.
내 생각에는 정기 적금의 자유적립식 적금이 최고다.
은행 상품을 보면 정기 적금보다 예금이 이자율이 일단 낮다.
내가 저금하는 국민은행의 경우, 현재 1년 기준으로 정기 예금은 1.7%이고, 정기 적금은 1.7%이지만 우대를 받으면 만기시 2.3%를 받는다.
정기 예금과 적금은 만기를 못하면 이자율이 엄청 떨어진다.
이자 계산 방식이야 대부분 잘 알거라 생각하고, 정기 적금은 예금에 비해 매월 거치 금액의 거치 기간이 반이므로 실제 최종 원금대비 반 밖에 못 받는다.
다들 아는 이야기는 이만 줄이고, 여기서 핵심.
매월 정기 적금 자유적립식을 정기 예금 처럼 개설을 해서 추가 납입을 하지 않고 1년 만기후 해지를 하는 것이다.
여유가 있다면 중간중간 더 넣어도 되지만 중요한 것은 정기 적금 상품을 예금처럼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정기 예금 1.7% 이자를 받는게 아니라 2.3% 이자를 받게 된다.
풍차돌리기 저축방식처럼 매월 계좌를 개설하지만 매월 꼭 납입해야 하는 부담을 갖을 필요 없고, 여유자금이 많은데 다음달까지 놔둘 필요도 없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이번달 여유자금이 300만원이 있으면 정기 적금 자유적립식을 300만원짜리 계좌를 만든다. 그리고 추가 납입을 더이상 하지 않는 것이다. (하고 싶으면 하고)
다음달 여유자금이 100만원 이면 100만원짜리 계좌를 만든다.
다음달도, 그 다음달도, 그렇게 1년 후, 처음 만든 계좌의 만기가 오는데 이자는 1.7%가 아닌 2.3% 인 것이다.
100만원짜리 통장은 세금 떼고 2만원 정도 생긴다. 정기 예금으로 하면 1만 5천원정도로 차이가 많이 난다.
적은 돈이라도 매월 만들면 월급 외의 보너스가 나오는 기분도 든다.
물론 내 돈이었지만, 1년이 지난 후부터는 점점 더 큰 금액으로 불어나기도 한다.
이와같이 시드머니를 모으는 동안 주식이던 부동산이던 지식을 쌓아서 더 큰 투자 재테크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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