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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들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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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이야기

 

 

[리뷰]

20대 초반에 우연히 읽게 된 책이다.

동화라고는 하는데 나는 수필집처럼 느껴졌다.

이 책을 읽은 후로 나는 수필집을 읽기 시작한 것 같다.

깨끗하고 서정적인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피곤한 현대를 살아갈 때 맑은 계곡물 같은 깔끔한 평온함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30대 중반쯤 다시 읽고 싶어서 찾았었는데 절판이 되서 구매할 수가 없었다

얼마전 인터넷 서점을 둘러보다가 판매를 하길래 다시 사서 읽었다.

이제는 40대 중반.

길지 않은 글이므로 몇 시간이면 다 읽는다.

 

첫 소절은 이렇다. 첫 소절부터 끝까지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마을 사람들은 별로 행복하지가 않았다.

그래서 가장 아름다운 날에 저마다 꽃이 되어 다시 태어나기로 했다.

그것이 이 세상에 많은 들꽃이 피어나게 된 전설이다.

 

책 내용이 궁금하면 직접 읽어보자.

 

 

[참고]

저자 소개

저자 : 김지수

1948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장기간 독일에서 체류했다. 1986년《한국문학》신인상에 단편 <門 찾기>, 198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燈>이 당선되었으며 1991년에는 중편 <回復의 章> 으로 삼성문예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크로마하프를 켜는 여자』『고독한 동반』『나는 흐르고 싶다』『목포 아리랑』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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