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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생활
나는 TV이다.
나는 이 집에 산지 10년이 지나간다.
처음에는 TV를 인간들이 아주 아꼈다.
어느순간 핸드폰이라는 녀석이 이 집에 와 있었다.
인간들은 우리를 틀어놓고 핸드폰만 처다보고 있었다.
나는 재미가 없다는 것을 알고 실망할 때 쯤에,
김민교라고 나를 무척 좋아하는 인간이 있는데 그 사람은 저녁시간이 되면 나를 리모콘으로 조종을 한다.
그 사람이 자주 보는 것은 뉴스.
아이들은 만화를 보고 싶어 했지만, 그 사람은 항상 뉴스를 봤다.
TV들도 재미있는 만화를 좋아한다.
그 사람들이 TV를 바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이 집에 좀더 있고 싶은데.
(탁!! 전선이 끊어진다)
어!!!!!!! 여기가 어디지? 난 분명 수정이네 집이었는데...
여기는 동남아시아?
다 영어를 쓰고 있어. (나 영어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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